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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는데요. 현재 2008년 부터는 기상청에서도 장마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을 만큼 우리 나라 이제 비가 굉장히 자주오는 나라 입니다. 비에 따른 사고도 끊이질 않고 있지만 집에서의 피해도 어마무시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바퀴벌레등 살기 좋은 환경이 형성되고 이에 따른 2,3차 피해도 같이 따라오게 됩니다.

 

따라서 집안의 습도를 제어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관리법 중 하나인데요, 저도 목재 집 특성 상 비가 오는 날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서,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 같더라구요.

 

에어컨은 온도를 기준으로 제습을 진행하기에 제가 생각한 만큼 보송보송해지지 않아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습기 살 때의 주의할 점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소음

제습기는 보통 틀어놓고 가기보다는 집에 있을 때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집에 있을 때 소음이 얼마나 나는지 체크 해보셔야합니다. 보통 40db이기에 조금 소음이 있는 편인데요. 20~30db 수준의 제습기라면 집에 있으면서 다른 활동을 하셔도 방해되지 않으니 사기전 소음을 꼭 참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용 데시벨-> 도서관:20~30db / 일상대화: 30~70db

용량

무조건 크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습기의 경우 무거운 제품에다가 계속 옮겨야하는 경우가 많으니 집 크기에 맞춰서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집 크기 별로 제습기 용량(L)확인하시고 구매해보세요.

  7평 13평 20평 26평
아파트 5L 10L 15L 20L
주택 7L 13L 20L 26L

 

바퀴 유무

집 인테리어를 고려하시어 바퀴가 없는 제품을 고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한 공간에서 이동 없이 사용하실 예정이라면 바퀴가 없는 것도 괜찮겠지만, 보통은 한쪽 방을 건조하면 다른 방을 건조하고 싶기 때문에 자주 옮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제습기의 인테리어가 아직은 시중에 이쁜것들이 많이 없어서, 사용하고 구석에 보관하기 위해서는 더욱 옮기기에 용이해야겠습니다. 따라서 바퀴가 튼튼하고 큰 제품으로 고르시는 것이 오래 사용함에 있어서 상당히 편합니다.

공기 청정 기능

제습기를 제습기로만 바라보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 제품에는 공기 청정 기능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공기청정기 만큼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다양한 가구를 들여놓기 어려우시다면 공기청정 기능이 함께 첨가된 제습기는 매우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대가 조금 올라 가지만 따로 사는 것 보다는 효율 적일 수 있으니 해당 기능도 참고 해보 세요.

건조 키트(엑세사리)

보통은 제습기를 돌리면 더운 공기를 내뿜는데요. 이러한 바람을 그냥 두는 것이 아니라 아래와 같이 호수를 연결해서 다른 곳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옷을 더 빠르게 말린다던지, 애완동물를 씻긴 후 드라이기 대용으로 사용할 수 도 있구요. 연결된 호수만 옷장에 넣어서 보다 빠르게 제습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신 분들은 대부분 만족하고 계시기에 건조 키트 악세사리가 포함되어 있는 제품인지 확인해보세요.

 

 

총 5가지를 알려드렸는데요. 제습량이나 전력소모량은 비교적 다른 곳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기에, 제 블로그에서는 혹여나 놓치는 기능들을 알려드리고자하는 취지의 글이었습니다. 7월은 앞으로도 계속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또한 앞서 말씀 드렸듯이 이젠 장마라는 개념없이 수시로 비가 내리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갑작스런 꿉꿉함도 곡 피해 가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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