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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오염수 방류로 많은 논쟁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어느 입장이 맞다고 단정 짓기보다는 스스로 알아야 해야한다는 취지로 방사능 오염 관련 단위와 일본에서 현재 수입 품목, 우리나라 방사능 기준치, 후쿠시마 대응 등에 관련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방사능 오염 단위
베크렐(Bq): 방사능의 세기를 표현하는 단위입니다. 특정 지역의 베크럴(Bq)이 높다는 뜻은 해당 지역에서 방사선 물질이 방사선을 많이 방출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시버트(Sv): 인체가 받는 방사선 영향을 표시하는 단위입니다. 방사선 물질로 부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 한 값이며, 연간단위 시간단위로 자료의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해석하기전 확인 필요합니다.
보통 일반인이 1년간 노출 되어도 되는 방사선 권고치는 연간 1밀리 시버트(mSv/년)입니다. 이는 1,000마이크로시버트(μSv), 0.001시버트(Sv)와 같은 뜻이니 어떤 단위를 쓰는지 확인해야합니다. *0.001Sv=1mSv=1000μSv
아래의 방사능 노출 정도와 인체 여향에서도 mSc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방사능 기준
우리나라에서는 세슘에 대해 식품 1KG당 100Bq이하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나라보다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 중입니다.
(영유아 및 유제품은 50Bq이하)
<나라별 기준>
한국, 일본: 100Bq
미국: 1,200Bq
유로: 1,250Bq
일본 수입 식품 안전할까?
현재 농사물 15개 현27개 품목 및 후쿠시마 8개현 수산물은 수입하고 있지 않습니다.
금지 지역 외에는 가공식품, 소스, 양파, 호박이 많이 수입 되었으며, 후쿠시마 8개현 외 지역에서 가리비, 참돔, 멍게, 방어 등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증명서를 확인해야합니다. 우리나라로 들어올때는 방사능 검사와 검체를 따로 채취하고 있습니다. 방사능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기타 핵중 검사 증명서를 추가 제출하도록 요구하며, 아직까지는 방사능이 검출되어 수입된 사례는 없습니다.
*기타 핵중 검사 증명서: 국제 식품 규격 위원회(CODEX)는 식품에 오염될 수 있는 방사성 물질 20개의 대해 권고 기준을 정하고 있씁니다. 여기에는 세슘과 요오드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식약처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로 대응 과정, 식품 통관 제품 조회, 방사능 안전관리 과정 등을 공개하고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아직 전문가들도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로 의견이 갈리는 만큼 우리 스스로 정보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본이 계획대로 진행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과정에서 수많은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뿐만 아닌 국민들도 관심을 갖고 확인해야할 것 같습니다.